[문화뉴스이우람]삼성전자가 지난 4일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1라인)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히면서 평택시장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단일 생산라인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이번 가동에는 총 15조 6000억원이 투자되었다.

이번 건 외에도 삼성전자는 라인 증설을 위해 14조 4000억원을 포함한 약 21조원의 추가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이전 투자금액을 합해 약 30조억에 달하는 금액을 평택 반도체 공장에 투자했다. 평택시 지역주민들은 삼성 공장 라인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44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163조원의 생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기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각종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특히 교통부분이 눈에 띈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공장 진입도로와 연결도로 2개 임시 노선이 조기 개통되었고, 청북~송탄간 교통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수서~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용서고속도로와 이어지는 동부고속화도로(2020년 예정)과 안성IC~지제역까지 운행되는 BRT(간선급행버스)노선으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평택 소사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6.19 부동산 대책의 분양권 전매 제한에서 자유로워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동 규모에 총 3,240가구로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를 비롯해 4베이 설계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으로 전용면적 59m2, 72m2, 84m2, 103m2, 펜트 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구성과 펜트리, 드레스룸, 3면 발코니 등으로 추가 공간으로 효율을 높인 실속형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각종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축구장 8.5배 규모의 조경, 지역내 최대 규모의 스파, 순환 산책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대형 피트니스와 골프 연습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키즈 도서관, 주민회의실, 독서실 등 문화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 주차장을 제외하고 전 세대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하여 어린아이나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안전도를 높이고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 시청 등이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확보하고, 각종 교통 호재로 교통접근성도 갖췄다. 특히 2019년 개점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가깝게 들어설 예정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들이 밀집해 있는 몰세권으로 인기가 높아, 이미 전용면적 59m2의 분양은 마감되었고, 전용면적 72m2와 84m2도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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