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널A '하트시그널', 네이버TV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하트시그널' 장천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10회에서는 장천과 배윤경이 단둘이 설거지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서 배윤경이 서주원에게 끓여준 삼계탕 때문에 숨길 수 없는 장천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방송에서 주방세제가 부족하자 배윤경이 "이것 (물) 좀 타자"라고 말하자 장천은 "절약 정신이 투철한데? 살림 잘하겠는데?"라는 등 가벼운 칭찬을 던졌다.

이어 장천은 배윤경에게 설거지를 검사받는 등 서로 밀착하며 화기애애한 무드였다.

▲ ⓒ 채널A '하트시그널', 네이버TV

그러나 앞에 놓인 (삼계탕) 냄비를 발견한 장천을 보고 배윤경은 "내가 했지요. 오빠 내가 요리를 안 할 뿐이지 완전 세프였어"라고 말했고, 장천은 "점심 말고 저녁도 한 번 해봐"라며 은근 질투 섞인 멘트를 던졌다.

▲ ⓒ 채널A '하트시그널', 네이버TV

앞서 어젯밤 남자들의 공간에서 장천이 "밥은?"이라고 묻자 서주원은 "저는 좀 늦게 먹었어요. 윤경님이 나 (레이싱경기) 간다고 손수 백수 끓여줘서. 낮에 백숙 한 사발 먹고 몸보신 제대로 했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 장천의 신경 쓰이는 대목이 나온다. 다음날 서주원의 레이싱경기를 염두에 두고 장천은 "내일 뭐 하냐?"라고 묻자 배윤경은 "내일? 내일 오빠 회사 가잖아"라고 말을 돌렸다.

한편, 설거지 다음 날 배윤경은 결국 서주원이 있는 영암에 갔고 배윤경은 서주원 레이싱카 옆자리에서 앉았다. 10회에서 러브라인 결과를 보면 장천은 배윤경에게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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