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호 교수가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에서 20강 '하이젠베르크와 양자역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 네이버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임채호 교수가 1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에서 20강 '하이젠베르크와 양자역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자 임채호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캠퍼스)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대 및 MIT 방문학자, 전북대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교양으로 읽는 물리학 강의』, 『등각장론』 등이 있고 『새로운 물리학의 세계』 등을 공저했다. 그 밖에 데이비드 J. 그리피스의 『기초전자기학』 등을 공역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양자역학의 신비함과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로 대변되는 입자의 모호성에 관해 다루었다. 그러나 양자 이론은 이미 기술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고도의 과학 발전과 혁명적인 현대의 물질문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언어와 논리로 설명될 수 없는 양자역학을 넘어선 중력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이 나올 수 있을까?

한편, 이번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은 34강에 걸쳐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가능케 한 역사적 인물 혹은 작품을 선정해 혁신적 사유를 조명해보는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의 네 번째 강연 시리즈다.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3세션 '정치/경제'는 26일 강정인 서강대 교수의 '로크와 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강연으로 이어간다.

▲ 강연 전경 ⓒ 네이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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