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이우람]호주의 한 연구에서 밝힌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고혈압 약물과 상관없이 흡연과 영양, 음주, 운동, 체중을 조절하면 고혈압 낮추는 생활습관의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하게 먹고 나트륨과 음주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만성 심장질환, 신장질환의 중요한 인자로 손꼽힐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이러한 고혈압에 대한 관리는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 전문의들은 이러한 혈압을 낮추는 데에 있어서 한방치료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을 병행한다면 혈압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가을, 겨울철에는 추운날씨에 반응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등 합병증 발생이 일어나기 쉬워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강남 신출한의원 청담동점 정영목 원장은 “일시적 효과인 혈압강하제 없이 장기적으로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혈액의 흐름을 정상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순환혈액량의 변화에 민감한 신장에서 치료를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혈액이 전신을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고혈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고혈압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순환혈액량의 변화에 민감한 신장에 먼저 치료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신장과 췌장 쪽 장기의 기운을 보해 전신 혈관의 부담을 줄이고 체질에 맞춘 다양한 약재 처방으로 최종적으로는 양약이나 한약의 복용 없이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방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혈압강하제 없이 고혈압 합병증과 제반증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한방의 치료법은 수치 완화가 아닌 신체의 정상화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단삼, 두충, 계혈등, 오미자, 황련 등의 약재를 기본으로,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재들을 가감 처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때문에 환자 체질과 특성의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정영목 원장은 “조용한 살인자, 심혈관계의 중요 질환인 고혈압, 평생 먹어야 하는 약 복용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극복과 체질을 개선하는 한의원 한방요법으로 극복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평소에 빨리걷기, 조깅, 자전거, 줄넘기, 계단오르기, 등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염식과 저지방식 섭취, 금주와 금연도 더불어 한다면 고혈압 예방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체중과 혈압을 자주 측정해 미리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 [도움말] 정영목 (신출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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