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영화 '공범자들'이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적폐 청산에 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화 '공범자들'을 국회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31일 목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영되며, '공범자들'의 최승호 감독과 성재호 KBS 새노조 위원장, 김연국 MBC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고 전했다.

뉴스파타의 최승호 PD가 연출한 영화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이 지난 10년간 정권에 미친 영향과 언론이라 불리는 방송의 몰락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최근 MBC PD와 기자, 아나운서 등이 대규모로 제작거부에 나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공범자들'은 29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6만 4,65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제공)을 끌어 모으며 자신의 전작 '자백(14만 3,944명)'을 흥행기록을 넘어섰다.

syrano@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