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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가 28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종이와 콘크리트: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 전시와 함께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은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지소울'과 '카더가든', 그리고 '케이지' 라인업이다.

온스테이지 295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지소울'은 2001년 SBS 프로그램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서 발탁되어 15년 넘게 JYP 소속 연습생으로 지냈다. 브루클린에서 생활하며 음악 작업을 한끝에, 2015년 [Coming Home] 앨범으로 정식 데뷔를 했다. 2015년 이후 [Love Me Again], [Dirty], [멀리멀리] 등의 EP를 지속적으로 발표했고 최근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에 들어가 미니앨범 [Circles]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보적인 사운드와 소울풀한 창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알리고 있다.

'카더가든'은 온스테이지 326번째 뮤지션으로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팝 소울 뮤지션이다. 2013년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첫 미니앨범 [Jackasoul]은 브릿팝, 소울,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빈티지한 사운드로 능숙하게 녹여내는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팝 소울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2016년 발표한 싱글 [LITTLE BY LITTLE]을 기점으로 카더가든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기존에 발표해온 작업들과는 사뭇 다른 음악적 요소를 포진시키며 스스로의 음악적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라이브 공연의 오프닝은 뮤지션리그 '케이지(Kei,G)'가 맡는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지(Kei,G)'는 2016년 싱글 앨범 [Lv1 '지금 여기']로 데뷔한 신인 뮤지션으로 이번 온스테이지 라이브가 첫 공식 무대가 된다. 최근 네 번째 싱글 [플라네타리움]을 발표하고 뮤지션리그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뮤지션의 명곡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신진 인디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와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여 그동안 영상으로 '보는' 음악에서, 언제 어디서나 '듣는' 음악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 인디 뮤지션들이 창작 활동을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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