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문화뉴스] 서울시가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강의 7개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수영장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이다.
 
7개 수영장은 각각 갖춘 시설과 장비가 다르다.
 
뚝섬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수영장에서는 아쿠아링 외에도 물대포,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같은 시설이 조성됐다.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에어슬라이드(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놀이 시설)를 갖췄고, 광나루수영장은 다른 수영장에 비해 아기자기한 공간이 특징이다.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10m까지 분사되는 113개의 분수 노즐과 LED 조명을 갖춘 음악 분수도 설치됐다.
 
'수박 빨리먹기', '물 위를 건너라', 눈앞에서 펼쳐지는 '얼음조각 퍼포먼스' 등 올 여름 한강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물놀이 뿐 아니라 매주 1~2회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있다.
 
이용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다. 강변물놀이장은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주차료는 수영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되며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 일정은 홈페이지(seoul.go.kr/event/hanrive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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