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이라는 주제로 제주 전역에서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12,000여 명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7월 7일 열리는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막을 올리고,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의 축하공연으로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한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 후에는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와 예술단체를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고, 지역 예술발전에 본보기가 되도록 장려하기 위해 문예회관장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인상, 공연단체상 등을 수여한다. 

 

또 시상식과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문화융성의 초석을 마련한다. 

 

7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 유통 활성화의 장(場) 아트마켓은 200여 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부스전시는 160여 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하고, 야외 정원 특설 무대와 크리스탈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 예술, 다원 예술 등 다양한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및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와 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