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5시 40분 현재 기상청 강수 레이더 현황 ⓒ 기상청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추석 황금연휴의 막바지 주말인 7일과 8일 날씨는 어떨까?

기상청 '추석 연휴기간 기상 전망'에 따르면 "연휴 막바지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라면서, "9일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점차 상승해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7일 기온은 서울 16/27, 대전 16/25, 대구 17/25, 부산 19/26, 광주 18/27, 춘천 15/25, 청주 16/25, 전주 17/25, 강릉 17/22, 제주 20/25, 울릉도/독도 17/22도를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은 7일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해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면서, "8일인 일요일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8일 기온은 서울 18/26, 대전 17/25, 대구 17/26, 부산 19/26, 광주 18/27, 춘천 15/25, 청주 17/26, 전주 17/26, 강릉 17/23, 제주 20/26, 울릉도/독도 17/22도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엔 대체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귀경길 등 운전 시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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