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2일까지 '시민이 만드는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달력사진 공모전을 통해 현재 426개 서울 미래유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미래유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 최대 5개의 사진까지 출품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단, 입상은 1인 1회에 한하다. 수상자로 총 13명을 선발하며, 최우수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 달 17일 13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공모로 제작된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해 수상자 전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달력신청을 받으며 신청한 시민들에게 무상 배급한다.

한편,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부터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시회, 공모전 등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최초 296건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26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보존‧관리, 활용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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