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성남 문화재단의 뮤지컬 '금강 1894'가 2017년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금강 1894'가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 의하면 뮤지컬 '1894'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규종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 초연 제작진이 재연에서도 힘을 모은다. 동학농민운동이란 역사적 배경 속에서 힘들었던 백성들의 삶과 가슴 아픈 사랑, 한을 다뤘다.

이에 따르면 주요 출연진으로는 신하늬 역에 '팬텀싱어2'와 '벤허'를 통해 대중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킨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참여한다. '프랑켄슈타인'과 '올슉업', '밑바닥에서', '벤허'에 이르기까지 줄곧 왕용범 연출이 만든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이번 '금강 1894'를 계기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명학 역에 '삼총사', '유럽 블로그' 등에서 활약한 강태을, 전봉준 역에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을 가리지 않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박호산, 인진아 역에 안시하, 홍계훈 역에 안갑성이 출연한다. 안갑성은 독일 베를린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공연예술가로 음역대는 바리톤이다. 중국에서 공연한 창작 뮤지컬 '쌍화별곡' 이후 한국에서는 첫 뮤지컬이다.

▲ ⓒ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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