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최근 논란이 된 가수 문희옥 협박 피소 사건 녹취록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문희옥과 소속사 후배 여가수 A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문희옥은 후배 여가수 A 씨에게 "신인가수가 성추행 어쩌고 기사 뜨면 좋기도 하겠다. 검찰 가면 어디 만졌어요 어떻게 했어요 다 말해야 된다. 진실 알린다고 다가 아니다. 너 바보냐"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피해자 아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문희옥이 "멈칫하면서 얘기를 하더라. 사장이 딸을 성추행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 엄마는 쓰러졌다. 정신이 나가버렸다. 66살 된 사람이 상식적으로 아니지잖아요. 평소 믿고 따르던 문희옥에게 전화해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딸이 협박을 받은 건 몰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대표는 성폭력 및 사기 혐의로 문희옥은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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