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11일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간식이 이슈이다. 대입만을 위해 밤잠 잊은 채공부하는 수험생에게 희소식이 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BOBSNU)는 서울대학교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건강한 카카오 브랜드 '쇼코(XOCO) 카카오닙스'를 최근 출시했다. '서울대 두유'라는 별칭으로 수험생에게 인기였던 '약콩두유'로 두유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밥스누는 '쇼코 카카오닙스'로 제2의 서울대두유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이다. 

'XOCO'는 고대마야에서 카카오를 만들어 먹던 쇼코아틀(Xocolatl)에서 착안한 브랜드로 서울대연구를 통해 규명해온 카카오의 건강한 가치를 현대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제품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쇼코카카오닙스는 고대 마야 초콜릿의 원산지인 '페루산' 카카오만을 사용해 원료에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이다. 마야에서는 중요한 행사 때 카카오를 먹어왔던 전통이 있는 만큼 미역국도 먹지 않는 수능에 대한 우리의 문화를 고려하면 수험생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는 카카오닙스가 수능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식품은 안정성이 중요하다. 쇼코카카오닙스는 제조과정에서 설탕은 물론 착향료, 착색료 등 인위적인 맛과 향을 사용하지 않았다. 설탕을 넣지 않으면서 저칼로리 대체당 자일리톨을 코팅해 만든 것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나라통상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한 자일리톨 코팅 기술로 카카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살리면서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였다. 카카오 특유의 신맛과 떫은맛을 완화시킴으로써 수험생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장에서는 기존 닙스 제품들과 차별화를 위해 세련된 패키지를 구현했음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10g 단위의 스틱형 소포장으로 출시한다. 시중의 벌크포장 제품들이 주로 다른 음식의 재료로서 제한적으로 소비되고 있는데 반해, 자일리톨로 청량감을 더한 쇼코카카오닙스는 공부하면서 간식으로 꺼내먹기에 제격이다. 

카카오닙스가 건강에 좋은 소재로 꾸준히 주목받아 온 것은 카카오가 슈퍼푸드들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건강한 소재라는 연구결과가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밥스누의 대표인 이기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1년에 카카오 한잔이 녹차나 와인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레드 와인의 1.8배, 녹차의 3.7배),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밝힌바 있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하여 카카오 폴리페놀의 피부노화 방지, 암예방 효능, 심혈관 건강 개선효능, 체지방 감소효능, 신경세포 보호등의 효능을 규명하였다. 2016년에는 서울대 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이 자외선으로 유도되는 피부주름에 대해 개선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밝혔고, 이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입증하기도 하였다. 

쇼코카카오닙스는 이마트 주요 점포 19 점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롯데슈퍼, 온라인, 홈쇼핑 채널로의 확대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쇼코카카오닙스를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밥스누 관계자는 "수능선물을 고민하는 학부모 및 소비자들에게 쇼코카카오닙스는 최고의 추천선물이 되겠다"며 "쇼코카카오닙스는 건강에 이로운 식품인 것은 물론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기원의 의미도 담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와 수험생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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