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흥국생명이 16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사업의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와 공연·전시 출연진 및 스텝 대상 인터뷰 섭외 기회를 흥국생명에게 제공하며, 흥국생명은 제공받은 콘텐츠를 활용해 흥국생명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하며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는 양질의 공연·전시에 흥국생명의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연계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 에 흥국생명이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청소년 및 종사자 60여 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문화회관과 흥국생명은 앞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그 동안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왔지만 세종문화회관과 다른 업계에 속한 흥국생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keyy@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