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겨울로 접어들며, 낭만적인 겨울바다와 석양을 감상하러 가까운 서해안으로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도는 서울에서도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 거주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장소이다. 안면도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탁 트인 바다와 고즈넉한 서해 일몰을 즐기기에 알맞은 여행지이다. 때문에 국내 여행지 베스트 10위 안에 항상 드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이며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한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된다. 안면도에서는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안면도 맛집으로 불리는 ‘시골밥상’은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대중화 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으로 안면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의 게국지는 꽃게와 배추겉절이를 곁들여 끓여낸 전골요리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게국지를 메인으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까지 포함되어 있는 세트메뉴 구성으로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시골밥상’은 김치, 야채, 쌀 등을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조리하는 만큼 신선한 맛을 위해 노력하는 안면도 맛집으로 밑반찬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고, 과도한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꽃지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큼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안면도 맛집이다.

 

한편, 시골밥상에서 식사 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의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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