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새벽에 평택, 오산,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지(경기 남부)에 올 겨울 첫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설 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 이상의 특보 발효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강화), 충청북도(제천, 음성, 진천, 충주),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평창평지, 횡성, 원주),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수원, 시흥), 전라북도(임실, 진안, 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서 낮까지 가끔 눈이 내린다. 남부 일부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 충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 결빙이나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24일) 날씨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