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24일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하나씩 맞대응하며 오후 11시부터 약 한 시간동안 트위터에 10개가 넘는 글을 남기는 등 강도 센 설전을 벌였다.

유아인이 직접 SNS를 통해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그의 평소 성격에 대해 주변 연예인들이 언급한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

2013년 '깡철이'에서 함께 호흡한 김해숙은 유아인에 대해 "아인이라 안하고 아들이라 한다"며 "유아인은 반항적이고 매력있는 이미지라 작품에 임하기 전 참 기대했었다. 첫 연습 때 만났는데 생각보다 예의도 바르고 의젓하더라. 함께 작업하면서 참 좋았다"고 칭찬했다.

반면 '밀회'에서 연상연하 커플연기를 선보였던 김희애는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유아인과 친하다는 박슬기에게 "친해?"라고 물었고 박슬기가 "안 친하다. 친한 척 하는 것"이라 하자 "맞다. 쌀쌀 맞다. 전화도 안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아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정유미가 그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MBC‘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당시 박슬기가 “정유미에게 유아인이란?”이라고 질문하자 잠시 생각 한 후 정유미는 “산”이라며 “산이 많은 걸 갖고 있지 않나. 큰 산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슬기는 “우리가 아는 유아인은 냉소적”이라고 했고 정유미는 “냉소적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박슬기가 “나랑 친구인데 말을 못 놓겠더라”라고 말하자 정유미는 “저도 무서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아인이 자신의 성격을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유아인은 지난 4월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한세주 만큼 까칠하진 않다. 하지만 내면에는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chungh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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