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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축구선수 권창훈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과거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게 외목 디스를 당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6년 2월 방송된 KBS1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에 출연해 2016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예선 결승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자신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두 아들에 대해서는 "한일전 이전에는 응원메시지가 왔는데 한일전 이후에는 끊겼다"며 "내 성격을 알기에 알아서 행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현역 시절보다 뛰어난 대표팀 선수에 대해 묻자 권창훈을 꼽았다. 하지만 외모에 대해서는 본의아니게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아미앵 SC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15분에 환상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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