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 전 출연진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뮤지컬축제를 개최 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DIMF)이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오는 3일 동성로에 위치한 뮤지컬광장과 야외무대(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대구시가 '음악'분야로 이에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를 전 세계에 인정 받았다.

대구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뮤지컬 단일 장르 국제축제인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을 비롯한 국제오페라축제, 국제재즈축제, 세계합창축제 등 다양한 공연 및 음악축제가 개최되는 도시며 특히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함께 응원해온 DIMF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도심 속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열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뜻 깊은 무대가 될 본 공연에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 'DIMF 뮤지컬 스타'가 배출한 이상민, 최윤성, 노용원, 이석준, 박상혁, 김도연, 이채연 등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이 함께해 동성로를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들로 가득 채워갈 예정이다.

▲ DIMF 뮤지컬스타 - 제11회 DIMF 딤프린지 공연

또한 DIMF는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과 같은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의 넘버 에서부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 산(産)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와 한국 창작뮤지컬의 흥행을 일으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영웅' 등의 넘버까지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

DIMF의 특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3일 오후 1시 동성로 뮤지컬광장, 오후 3시 동성로 야외무대(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위해 함께 응원해온 DIMF가 시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구시 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에 발맞춰 DIMF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뮤지컬축제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DIMF 뮤지컬스타 - 제11회 DIMF어워즈 공연

한편 DIMF는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최종 성과발표회 '쇼케이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리딩 공연'을 통해 선정된 창작뮤지컬 신작3편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는 20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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