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수험생 수만 명이 상주하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7일 YTN은 이와 같이 전하며 보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결핵 확진 진단을 받고 격리 치료중인 A 씨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500여 명에 달한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퍼지는 전염성이 큰 질병인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그러나 학원 측은 일부 수강생에게 전염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과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 한 통을 전송한 게 전부였다. 이에 수강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감염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결핵이 어디까지 전염됐는지 파악하고 있다.  

jin@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