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종후보작 발표 "'벤허', '레드북' 눈에 띄네"
  • 서정준
  • 승인 2017.1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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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한국뮤지컬계의 대축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후보작 모집 및 1차 예심 투표가 마무리되어 최종 후보자(작)가 발표됐다.

2차 본심 투표는 2018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결과는 2018년 1월2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본 시상식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 14회 이상 유료공연한 작품 중 국내프로덕션으로 제작한 공연을 대상으로 열리며, 전문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다. 매니아투표단은 총 677명이 지원해 지난 1회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상은 총 18개 부문(대상, 작품상, 소극장뮤지컬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 극본/작사상, 작곡상, 안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공로상, 특별상(올해의 스태프상))에 총상금은 8천여만원이다. 후보작은 지난 2017년 11월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했는데, 총 72작품이 출품했고, 그 중 온라인으로 각 부문 1인 2후보자/작을 투표해 다득표순으로 순위를 선정 및 발표했다.

단체상은 대상과 작품상, 소극장뮤지컬상 세 부문이다. 대상 후보는 400석 이상규모의 창작뮤지컬 초연작품 중 '레드북', '벤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렇게 세 작품이 선정됐고, 작품상 후보는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 중에서 '레드북', '벤허', '서편제', '영웅', '타이타닉' 이상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소극장 뮤지컬상은 400석 미만의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 중에서 '꾿빠이, 이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빨래', '어쩌면 해피엔딩', '주홍글씨' 이상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매니아투표단의 투표가 20% 반영되는 남녀주연상과 조연상, 신인상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남자 주연상은 강필석(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양준모(영웅), 카이(벤허), 홍광호(시라노)가 후보에 올랐으며, 여자주연상은 옥주현(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유리아(레드북), 윤공주(아리랑), 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차지연(마타하리)이 선정됐다.

남자조연상은 고훈정(어쩌면 해피엔딩), 김수용(나폴레옹), 이정열(서편제), 정동화(라흐마니노프), 지현준(레드북)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조연상은 김국희(레드북), 김선영(레베카), 서지영(벤허), 신영숙(팬텀), 최수진(록키호러쇼)이 경쟁에 올랐다.

남자신인상은 박강현(인더하이츠, 이블데드), 손유동(찌질의 역사, 팬레터, 여신님이 보고계셔, 총각네 야채가게), 온주완(윤동주, 달을 쏘다), 유연석(헤드윅), 최우혁(밑바닥에서, 벤허)이 후보에 올랐으며, 여자신인상은 김다혜(록키호러쇼), 김히어라(찌질의 역사, 리틀잭, 팬레터), 나하나(빨래, 에드거 앨런 포, 인더하이츠), 송영미(앤ANNE,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소연(서편제, 아리랑)이 후보로 선정됐다.

그외 앙상블부문은 '록키호러쇼', '벤허', '브로드웨이42번가', '아리랑', '영웅', '타이타닉'이 후보로 선정됐고, 극본/작사상은 박천휴/윌애런슨(어쩌면 해피엔딩), 왕용범(벤허), 조광화(서편제), 한아름(윤동주 달을 쏘다), 한정석(레드북)이 올랐다.

작곡상은 김성수(꾿빠이, 이상), 윌 애런슨(어쩌면 해피엔딩), 이선영(레드북), 이성준(벤허), 안무상은 문성우(벤허), 서병구(오! 캐롤), 예효승(꾿빠이 이상), 차진엽(신과 함께 저승편), 홍세정(마타하리)가, 무대 예술상은 고주원(빈센트 반 고흐), 서숙진(벤허), 여신동(꾿빠이, 이상), 오필영(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폴 테이트 도푸(타이타닉)이 경쟁을 벌인다.

연출상은 김동연(어쩌면 해피엔딩), 오경택(레드북), 오루피나(꾿빠이, 이상), 왕용범(벤허), 이지나(서편제)가 후보에 올랐으며, 프로듀서상은 김은강(레드북), 박명성(아리랑), 신춘수(타이타닉), 윤호진(영웅), 한경숙(어쩌면 해피엔딩)이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벤허'가 총 11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레드북'이 9개부문으로 그 뒤를 이으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상금 3천만원) 창작초연 뮤지컬에서 선정하기로 하고, 작품상(상금 1천만원)을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 중에서 선정하게 된 것이다. 또한 소극장 뮤지컬상을 신설해 400석미만 공연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전문투표단과 매니아투표단의 온라인 심사방식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시상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제1회의 성공에 힘입어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예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한 공연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뿐 아니라 아시아 공연예술시장으로 국내 뮤지컬작품이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시상식과 함께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콘텐츠화 전략(기획·제작·유통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공연예술MBA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뮤지컬의 세계진출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순 시상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뮤지컬 종사자와 아시아 공연예술 시장의 창작자 및 관련 제작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공연예술MBA 후원으로 열린다.

▲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 명단 ⓒ한국뮤지컬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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