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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나쁨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됐다. 이에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30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전국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2.5) 오염도는 ㎥당 87㎍(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측정됐다.이는 '나쁨' (51~100㎍/㎥) 단계에 해당하며, 평소 농도의 3~4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또한 이날 오후부터 31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제주 산지 1∼5㎝, 충남 1㎝ 내외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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