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변증 Logorrhea'

[문화뉴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가 열립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프랑스 마르세유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프리쉬라벨드메와 공동으로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전을 7월 31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합니다.

질 바비에는 남태평양의 바누아투 공화국 태생으로 20세에 프랑스로 건너가 마르세유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마르세유를 근거지로 꾸준히 활동해 온 조형 예술가입니다. 그는 문학, 과학, 생체해부학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드로잉, 회화, 조각 및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선보였죠.

이번 전시는 거대한 하나의 생태계를 '에코 시스템'으로 표현하면서 그가 경험한 변이와 증식의 새로운 유기적 세계를 보여줍니다. 질 바비에의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고 매일 생성, 사멸하고 다시 증식하는 우리의 생태계에 대한 우화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 '리본맨 Ribbon Man'
   
▲ '생명 게임 The game of life'
   
▲ '인간주사위의 추락(나골) The Falling of the Dice Man (Nagol)'
   
▲ '필묘사'
   
▲ '바나나가 박힌 머리 Banana Head'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 질 바비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