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수시원서 접수
[문화뉴스] 2019학년도 수시원서접수기간이 시작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 가운데 3일 교육부가 확정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가 발표되며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된 상태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결과는 교육부가 각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 장학금 지원율,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을 기준으로 대학 기본역량을 진단하여 발표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116개 대학이 2021년까지 3년간 정원감축권고 및 재정지원 제한을 받게 됐다. 특히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20개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될 예정이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단 대상 323교 중 36%에 해당하는 116개 대학이 정원 감축을 권고 받는 등 부실대학이 범람하는 가운데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높은 취업률을 가진 전문학교가 뜨고 있다.
대표적인 학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 주진노)가 있다. 해당학교는 문화예술 실용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이다. 뷰티, 패션, 공연, 실용음악, 실용무용, 애완동물, 디지털디자인, 주얼리디자인, 연기, 모델 등 미래유망 직종으로 거론되는 분야의 전공이 개설돼 있다.
패션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메이크업아티스트 손대식, 연기자 이태곤, 가수 길구봉구, 웹툰작가 윤현석 등이 전문 노하우를 가르치고 있으며 재학 중 국내외 대형 공연 참여, 패션쇼 스태프활동 및 우수기업 인턴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졸업생들이 전문분야로 취업하도록 돕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전문분야의 업계 취업률이 두드러져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U턴입학'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학교의 경우 학교별 모집 기간이 상이하며 원서접수 기간확인 및 접수는 각 학교 홈페이지와 유웨이, 진학사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