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

▲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자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이 순천에서 진행된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유익한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길 위의 인문학’은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영해 ‘사람, 자연과 함께 숨 쉬다’를 주제로 다양한 환경문제 속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해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탐방을 진행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 7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총 11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강판권작가의 ‘나무에게 배운 삶의 지혜’ 강영란선생의 ‘숲과 인간의 생태적 조화’, 김준선교수의 ‘우리 지역 생태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 후 각각 광주 무등산 생태 탐방원, 광양 백운산, 구례 지리산 정원을 탐방하며 자연을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8월에는 가족 대상으로 환경오염에 관한 강연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 30명씩 선착순 전화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삼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이외에도 '기적의도서관', '책 지원 사업' 등으로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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