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타임적립금, 재구매 고객 잡아야 하는 이유... '반값 할인에 이어 적립금 이벤트까지'
티몬타임적립금이 11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11일 하루 동안 현대카드로 결제 시 50%포인트 차감 결제가 가능한 포인트 이벤트와 네이버 티몬타임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티몬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일부 상품 제외) 최대 3만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으로는 온라인 결제창에서 M포인트 사용 체크 후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선착순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 하루 동안 네이버에서 '티몬타임적립금'을 검색하고 상단에 보이는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최대 1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타임어택, 1212타임 등 다양한 타임특가 매장에서 대부분의 상품을 정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며 "오늘은 이미 50% 이상 할인된 상품가격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할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명한 쇼핑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는 할인에 이어 적립금 지급 전쟁에 나서고 있다. 적립금의 경우 고객들에게 즉시할인과 비슷한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사용을 위한 재방문 및 추가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티몬은 이달부터 매월 2일을 ‘리워드데이’로 정하고 구매 금액의 1% 또는 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이커머스의 적립금 제도는 일부 카테고리 상품 혹은 적립 한도 금액이 제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티몬의 ‘리워드데이’는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리워드(reward,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발적인 특가 이벤트나 선착순 한정 이벤트 등은 단기적인 이슈는 될 수 있지만 행사 이후 추가적인 매출 향상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며 “적립금 제공이야 말로 소비자의 재방문 및 구매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