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봉한 영화 '조커'가 흥행에 출발선에 섰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 개봉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가 2일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0월 2일 16시 기준 영화 '조커' 예매자가 24만명을 넘어서면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조커'는 '행오버' 시리즈의 감독인 토드 필립스가 연출, 각본, 제작을 맡은 영화로 악당 조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하루 사과 한 개만을 섭취하여 몸무게 23kg을 감량하면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조커'는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재창조된 스토리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 개봉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 (호아킨 피닉스)는 코미디언을 꿈꾼다.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 그가 설 자리가 없다. 

분열과 불만으로 들끓는 고담시의 얼룩진 뒷골목을 거닐며 직장인들의 웃음거리가 되거나 동료 광대의 놀림거리가 되는 외톨이 아서는 점점 주변 사람들과 어긋난 길을 걸어가게 된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조커라는 캐릭터의 전통적 신화가 반영됨과 동시에 거기에서 분명히 벗어난 캐릭터 탄생 서사이다.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과 토드 필립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영화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또,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조커'는 10월 2일 개봉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출발선상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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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상 수상 영화 '조커' 박스오피스 순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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