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6일 김준수 판소리 완창 프로젝트 '수궁가' 발매

출처: 레이블소설, 김준수 완창 판소리 '수궁가' 티저 이미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14일 국악인 김준수가 판소리 완창 프로젝트 '수궁가' 발매 소식을 전했다.
 
'국악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김준수는 소리꾼 본연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판소리 완창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준수가 이번 앨범에서 선보일 소리는 전남무형문화재 29-4호 판소리 미산제 '수궁가'다. 그가 판소리에 입문하며 스승인 박금희(본명 박방금) 명창으로부터 가장 먼저 배운 소리이기도 하다.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갔던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오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이번 앨범은 레이블소설이 전통음악의 데이터 정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완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1곡씩 발매된다. 지난 2018년 김무빈(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이수자)의 서도12잡가를 시작으로 김세윤(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의 경기12잡가, 정윤형(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성악단 단원)의 판소리 적벽가가 공개됐다. 

김준수의 '수궁가'는 오는 12월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되고 유튜브 레이블소설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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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준수, 판소리 완창 프로젝트 '수궁가' 발매

오는 12월 16일 김준수 판소리 완창 프로젝트 '수궁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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