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상권 단속, 최초 위반시 경고조치 후 재위반시 과태료 부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어울림 장터’ 개최

출처=서울시

[문화뉴스] 서울시, 주요 상권‘문 열고 난방 영업’단속 시행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시는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공고에 따라 서울전역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문 열고 난방영업’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행기간동안 사업장의 문 열고 난방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게시했다.

시는 해당 공고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단속협조 요청을 했으며 각 자치구는 점검반 편성을 통해 주요상권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 상권이 밀집한 곳은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합동단속을 통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을 하는 사업장으로 난방기 가동 시 출입문을 개방하고 영업하는 경우 최초 적발 시 경고조치를 취한 후 재위반시 15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미 겨울철 에너지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상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문 열고 난방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1월 4째 주의 단속내용을 사전 홍보해 사업장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에너지사용 제한 공고는 2016년 8월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시행되며 겨울철 공고의 경우 2014년 12월이 마지막이었다.

시는 이번 단속이 과태료 부과를 통한 강제적인 제재로 그치지 않고 사업장들의 에너지절약 인식을 제고해 문을 열고 난방 하는 사업장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사업장들이 방문객 감소를 우려해 문을 열고 난방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런 사업장의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문을 닫고 난방 할 경우 약 92%의 난방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난방을 하면서 매장 문을 연 채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것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며 “에너지절약을 통해 환경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시민과 사업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영등포구

영등포구 “설 제수용품 사러 오세요”… 21일 어울림 장터

오는 21일, 영등포구가 명절을 맞아 지역 특산품과 시장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설맞이 어울림 장터’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어울림 장터는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 매년 1만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구 자매결연도시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지만, 1월은 설 명절을 위해 오는 21일로 일정을 당겨 개장하게 됐다.

이번 어울림 장터는 지역 내 영등포전통시장, 영일시장, 영등포청과시장, 대신시장,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영신상가 등 7개 시장에서 참여한다.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야채, 한과, 밑반찬, 문구·완구, 침구, 한복 등 시장별 특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와 자매결연 및 행정 지원 협약을 맺은 전국 14개 도시의 특산품도 판매한다.

전남 영암의 무, 배추 충북 충주의 사과, 옥수수, 충남 청양의 정육, 고추, 구기자, 경남 고성의 블루베리 잼, 찐빵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복주머니 및 돈 봉투 만들기 체험과 롯데마트 양평점이 주최하는 경자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명절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도 물품 할인 행사와 설 명절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영신상가는 가래떡 나눔 남서울상가에서는 윷놀이 체험 및 가래떡 나눔 대림중앙시장 및 영등포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 및 명절 문화 체험 영등포 청과시장은 제수용 과일을 할인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전국 특산품 및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설맞이 어울림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며 “제수용품을 고르시며 시장의 푸근한 인심과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시내 주요 상권 단속, 최초 위반시 경고조치 후 재위반시 과태료 부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어울림 장터’ 개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