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미래 지역 기반 공연장 전문인력 수요 대응
전문 강연 및 실무 실습 제공 등 지속적 관리 예정

 ‘BSCC 인재양성 1기’ 강의 모습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부산문화회관이 지난 6월 만 34세 미만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에서 최종 24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4명의 교육생은 총 11주에 걸쳐 매주 1회씩 실무실습을 포함한 전문적 교육과 연구모임, 멘토링 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은 8주동안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 배치되어 공연장의 운영과 공연 기획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최초 5주간의 ‘공통교육’과 이후 6주간의 부분별 ‘전문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통교육’과정은 ‘문화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연장의 조성’, ‘안전실무’, ‘무대기술의 이해’, ‘공연장 공연 기획’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공공 공연장 종사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이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후 이어지는

‘전문교육’과정은 ‘기획인력양성’과 ‘무대예술 전문인 양성’부문으로 나뉘어 보다 세부적인 공연의 기획과 무대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 외에도 교육생들의 시야 확대를 위해 국내·외 공연 이슈 분석 및 무대기술 관련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지역 공공 공연장 기획자와의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또한 교육이수 이후에도 지자체 문예회관과 업계의 협조를 통한 실습연계 및 무대기술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공연전문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SCC 인재양성 1기’ 1회차 교육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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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BSCC 인재양성 1기’ 출범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미래 지역 기반 공연장 전문인력 수요 대응
전문 강연 및 실무 실습 제공 등 지속적 관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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