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호아킨 피닉스가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래버넌트, 조커...아카데미 수상작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들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에서 열리는 그 해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주연상, 각본상 등인데 그 중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그 해 미국에서 공개된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남자 배우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해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남자 배우들의 빛나는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살펴본다. 

 

출처=팝엔터테인먼트

톰 행크스 - 포레스트 검프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의 연기로 톰 행크스는 전년도에 이어 2번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포레스트 검프'는 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항상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포레스트 검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톰 행크스는 미국의 격동적 시대에 살고있는 이 순수하고 사랑에 맹목적인 청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포레스트 검프'는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뿐만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각색상, 시각효과상 등 거의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출처=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매튜 맥커너히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 환자 '론 우드루프'의 삶에 대한 투쟁을 주제로 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에이즈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4개월 전부터 총 20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등 실존 인물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에는 그렇고 그런 로맨틱 코미디 전문 배우로만 불렸던 매튜 맥커너히가 보여준 혼신의 연기는 그에 대한 평가를 단번에 바꾸고 배우로써 전성기를 가져다주었다.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출처=20세기폭스코리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래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첫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가져다 준 영화다. 래버넌트는 서부 개척시대 이전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한 아들을 죽인 동료를 뒤쫓는 사냥꾼의 처절한 복수 이야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의 영화 대부분이 흥행하고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연기도 훌륭한 데 비해 아카데미상을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배우다. 그러나 래버넌트에서 보여준 그의 처절하다 못해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집념있는 연기는 그에게 첫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출처=워너브라더스코리아

호아킨 피닉스 - 조커


DC 배트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조커'는 역대급 빌런인 조커의 탄생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23kg를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는데, 그는 조커가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원했다고 한다. 영화 개봉 후, 호아킨 피닉스가 표현한 불안하고 기괴한 조커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며 그의 열연을 극찬했다. 그는 조커로 영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미권 3대 영화 시상식을 모두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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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기! 싱크로율100%!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의 영화

톰 행크스,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호아킨 피닉스가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레버넌트, 조커...아카데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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