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박찬호, 대학교 야구부 찾았다
정찬성, 오르테가와 경기 이후 심경고백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박찬호와 정찬성이 '동상이몽2'를 찾아온다.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함께 대학교 특별 강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함께 대학 캠퍼스를 찾았다. 최근 대학교에서 특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는 오지호가 십년지기 절친 박찬호에게 특별 강연을 부탁한 것. 평소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만큼, 박찬호는 오지호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대학교 야구부를 찾았다. '레전드 선배' 박찬호의 방문에 야구부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진 가운데, 오지호는 박찬호에게 '캐치볼 대결'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연예인 야구단 에이스 투수' 오지호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사이에 의외의 접전이 펼쳐지자 MC들도 "공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다", "은퇴한 지 10년이 됐는데 저 정도냐?" "오지호도 공이 좋다"며 놀라워했다고.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16년 차 결혼 선배'이자 본인들의 결혼 생활을 지켜봐 온 박찬호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러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더니 결국 "결혼 후 7년 동안 참고 살았다"며 폭발하고 말았다고.

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박찬호는 '일일 부부 상담가'를 을 자처, 16년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투머치토커'로 알려진 박찬호가 "아내 앞에서는 '이 말' 한 마디만 한다"며 아내를 기분 좋게 하는 비결을 공개해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결혼 16년 차 박찬호가 터득한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 '코리안 좀'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UFC 경기 후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오르테가전을 치른 후,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정찬성♥박선영 부부.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과의 반가운 만남도 잠시, 정찬성은 확 달라진 충격 비주얼로 나타나 모두를 경악케 했다.

MC들조차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당황스러워하는 가운데, 정찬성은 "한 달 만에 몸무게가 무려 20kg이나 늘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체중에 아내 박선영은 "지금이 거의 역대급 몸무게"라며 남편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정찬성은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한 달 동안 20kg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을 전했다. 정찬성이 충격 비주얼로 변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솔직한 심경을 최초로 고백했다. 정찬성은 "세상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심지어 '이것'까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경기를 끝마친 정찬성을 위해 MC 김숙이 남몰래 깜짝 선물을 준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의 선물을 받은 정찬성은 깊이 감동했다는데. 김숙의 남다른 선물 스케일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오르테가전' 이후 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솔직한 심경과 박찬호의 부부 클리닉은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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