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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21일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다소 불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에는 낮까지 비(강원 동해안과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다. 경기내륙 등에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일교차가 크겠다" 며 "오늘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이날 오전까지 극성을 부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돼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는 '나쁨', 다른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은 아침에 '매우 나쁨',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영남권, 제주권은 낮에 '나쁨' 수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tlslr2@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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