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63명 참여, 3,400만 원 모금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기부 소식을 전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그립톡' 판매금 전액인 3,4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개인소장용으로 제작했던 그립톡이 SNS를 통해 인기를 끌었고, 많은 사람들의 판매요청에 부부는 수익금 전액 기부를 전제로 제작 및 판매를 진행했다.

그립톡은 두 사람의 캐리커쳐로 디자인 되었고, 총 2663명이 참여해 3,400만 원이 모금됐다. 

사랑의열매측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뿐만 아니라, 그립톡 제조업체와 디자인 원작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제작과 유통을 맡았던 정품 그립톡 제조업체 ㈜아이버스터는 부부의 판매제작 취지를 듣고 제조 및 유통비를 받지않고 함께 기부하기로 했으며, ‘오늘도 나대자’ 그립톡을 디자인한 개그맨 하준수, ‘업자와 대자’ 그립톡을 디자인한 웹툰작가 젬툰도 흔쾌히 디자인 사용을 허락해 판매금 3,400만 원 전액을 기부할 수 있었다.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가정의 생계비를 비롯한 기초의료 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특히, 저소득 취약가정 7·80대 노인을 대상으로 고립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등의 고독사 예방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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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 그립톡 판매금 전액 기부

총 2663명 참여, 3,400만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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