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영풍문고에서 다양한 주제의 도서 기획전과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추석 연휴엔 가족들과 서점 나들이를 떠나는 거 어떨까.

영풍문고에서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부를 부르는 북 추천’, ‘9월 독서의 달, 우리 아이 독서습관 만들기’, ‘올해 추석은 집콕하며 1일 1책’ 등 세 가지 주제로 도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영풍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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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를 부르는 북 추천! ‘경제·경영 도서 추천’

올해는 경제·경영 도서의 인기가 돋보이는 한 해다. 1월부터 8월까지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중 경제·경영 도서가 3개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간에는 해당 분야 도서가 1권 자리했던 것으로 보아, 경제·경영 도서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불안한 금융시장 속에서 똑똑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경제·경영 도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4월 발간 이후 매달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왜 일하는가'부터 코로나19 이후 화두로 부상한 메타버스,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 7권을 영풍문고가 소개한다.

 

사진=영풍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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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독서습관 만들기 ‘유아동 도서 추천’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한 자리에 모았다.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흔한남매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7'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인기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영풍문고 8월 유아 베스트셀러 1위인 '숲속 100층짜리 집'은 일본에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도서이다.

숲속 100층짜리 집을 올라가며 곰, 사슴, 사마귀, 카멜레온, 나비 등을 만나는데,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 느낌을 준다.

상상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숫자 학습의 효과까지 기대할 만하다. 평소 유튜브, TV 시청의 시간이 긴 아이였다면 이번 기회에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

 

사진=영풍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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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추석은 집콕하며 1일 1책 ‘소설 추천’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등 소설의 인기 또한 뜨거웠던 올해다.

그동안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했다면 추석 연휴를 활용해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완독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을 소개한다. 로맨스부터 추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소설을 마련했다.

김초엽의 첫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지난 8월 18일 출간 이후 매주 국내소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화제의 SF소설이다.

'관내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한 저자는 생화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석에는 '지구 끝의 온실'로 SF소설에 입문하여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한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등 대표 매장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이해 유아동 도서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젤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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