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전시품 교체
가상 박물관 '힐링동산' 구축

크리슈나를 그린 인도 회화/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크리슈나를 그린 인도 회화/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전시품을 교체해 인도 북서부 펀자브·라자스탄 지역에서 17∼19세기에 크리슈나를 주제로 삼아 제작한 회화 5점을 13일부터 공개한다.

이중 힌두교에서 사랑과 애정의 신으로 알려진 '크리슈나'를 주제로 한 인도 회화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슈나는 힌두교에서 세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신인 비슈누의 10개 화신(化身·아바타) 중 8번째 화신으로, 인도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신으로 꼽힌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8일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 박물관 '힐링동산'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국보로 지정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을 관람하도록 했다. 반가사유상은 야외와 동굴 안에 각각 한 점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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