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2021 진주남강유등축제 포스터/사진=진주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12월, 경남 진주에서 남강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개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관람객을 받고,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불꽃놀이 등 체험 요소를 대폭 줄인 대신 전시·관람형 축제 기획해 볼거리를 늘렸다.
기존 전통등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평화·화합·사랑·공존 문구등과 역사 주마등 등 다양한 전시 구획을 마련했다.

지역 예술가와 함께 유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협업등도 새로운 볼거리다. 진주시는 유등축제의 인기 체험 행사였던 소망등 달기 대신 소방등 제작 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산 키트를 꾸며 축제장으로 보내면 진주성 내 둘레길에 전시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진주시 제공.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진주시 제공.

 

유등 띄우기 역시 가상현실(VR)로 띄워 보내는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 

4일 오후 6시 30분 K-POP 공연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와 드라마세트장 전시 등이 마련됐다. K-POP 공연은 7팀 가수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히트곡을 준비했다. 

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지나 명장면을 간이 세트장으로 구성해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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