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끼겠다.

대기 정체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새로 발생한 미세먼지까지 축적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광주 -4도, 대구 -5도 등 전국이 -13∼1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북과 일부 경남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중·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이므로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특히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