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매혹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감성 보컬 윤언니가 신곡 '닮은 사람'을 늘(12일) 1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신곡 '닮은 사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인조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 김승재, 모수진 두 사람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일상을 지내다 우연히 헤어진 연인을 발견하고 느끼는 옛사랑에 대한 추억과 감정을 담아냈다.

쓸쓸함을 더하는 피아노 한 대와 윤언니의 읊조리는 듯한 담담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인 이별송이다.

특히 "닮은 사람인 줄 알았어 유리창 너머의 뒷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어쩔 수 없는 이별 서로 울었던 기억이 내겐 아직 선명한데, 넌 아니었나 봐", "우연히 우리 만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웃을 줄 알았는데" 등 영화나 소설에서 나올 법한 아름다운 이별이 아닌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낸 가사가 이별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특별한 위로를 전한다.

또, 내 이야기를 대신 하는 것이 아닐까 공감하게 만드는 윤언니의 마법 같은 목소리가 조금씩 천천히 추억 한 페이지에 스며들어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리스너들을 미소 짓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