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의 스타인 웨이 피아노 보유
대한민국 명장 조율사를 통해 피아노 관리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오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리는 한국 투어 리사이틀에서 롯데콘서트홀 피아노로 연주한다. 

리사이틀을 위해 자신의 피아노를 직접 실어 나르는 것으로 유명한 완벽주의 피아니스트 지메르만은 2019년에 이어 이번 투어 리사이틀에서도 자신이 보유한 피아노 액션을 롯데콘서트홀 피아노에 설치해 연주할 예정이다. 

롯데콘서트홀은 독주, 협연, 합창, 재즈 연주에 적합한 연주용 스타인 웨이 피아노 4대와 연습용 피아노 2대까지 총 6대의 스타인 웨이 피아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연 전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를 테스트해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음색과 연주곡에 맞는 피아노를 직접 고르게 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피아노 퀄리티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30년이상 조율 경력을 지닌 대한민국 명장 이종열 피아노 조율사와 김창근 조율사를 영입하여 피아노 관리를 하고 있다. 

롯데문화재단 김승언 무대기술팀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주최사인 마스트 미디어가 롯데콘서트홀 피아노 대여를 요청했고, 대구-부산-서울-대전을 거쳐 다시 서울까지 연주자와 함께 롯데콘서트홀 피아노가 동행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클래식 관객들이 기대하는 공연인 만큼 최상의 피아노 음향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악기 컨디션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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