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이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한선주(섬유)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한선주(섬유)

공예, 디자인, 사진, 영상 등 참여작가 38팀의 작품 29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284 1층에 ’대지의 사물들', 2층에서는 '반려 기물들', ’생활의 자세들' 등 총 3부분으로 구성됐다.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신성창(꽃)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신성창(꽃)

1층에는 하늘과 땅,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지의 사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지의 사물들'에서는 전통과 현대, 공예와 예술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공예의 사물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 부안관요(청자)와 곰소소금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 부안관요(청자)와 곰소소금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험 행사와 온라인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15일 오후 '사물을 대하는 태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도자 이은규가 청자 상감기법 시연을 하고 있다.
15일 오후 '사물을 대하는 태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도자 이은규가 청자 상감기법 시연을 하고 있다.

문화역서울284 공예체험존에서는 한지장의 시연과 함께하는 한지뜨기 체험과 도자 물레체험, 섬유 직조기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공예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한선주+NBW (죽)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한선주+NBW (죽)

두 번째로 참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한선주 섬유공예가(4.2), 맹욱재 도예가(4.16), 신혜정 금속공예가(4.30), 김시영 도예가(5.14), 박종선 가구디자이너(5.28)가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 부안관요(청자)와 곰소소금
'대지의 사물들' 중앙홀 부안관요(청자)와 곰소소금

한편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전시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방문객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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