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각·융복합 분야 4~6개 단체 선정
광주의 근현대 역사·인물·예술 관련 소재 한정
내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NCAS로 접수 

출처: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전경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의 고유성을 담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여 지역문화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지원사업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시각예술·융복합 장르이며,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설립 1년 이상 문화예술 단체이다. 2022년도 새롭게 창작될 미발표 작품의 창작이어야 하며, 선정되면 중간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예술분야는 광주의 근현대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하고 결과물이 특정 스토리를 갖춘 신규 공연예술 창작물이어야 한다. 시각예술 분야는 필수요건을 갖춘 영상·영화·애니메이션·웹툰 등의 제작 계획을, 융복합 분야는 기초 공연예술 간 융합이나 타 장르 간 크로스오버, 기타 독창적인 장르 간 융복합 콘텐츠 제작 계획을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1차 년도에 기획과 사전제작 단계를 진행하고 중간평가를 거쳐 내년도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2차 년도에는 콘텐츠 제작과 후반작업, 그리고 광주시민 대상으로 시연·시사회를 개최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행정심사를 통해 필수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문가심사는 대면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은 4월 넷째주로 내달 말일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 기준은 공모사업 목적의 이해, 형식과 내용의 차별성, 내·외부 역량과 계획의 구체성을 토대로 한 실현가능성, 대중성과 공공성을 통한 수혜자 기대효과 등이다. 

접수는 오는 4월 4일부터 11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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