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방송

배우 소희정의 몰입있는 연기력/사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공
배우 소희정의 몰입있는 연기력/사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소희정이 ‘맘크러시’ 매력으로 뭉클한 감동과 시원한 한방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 12회에서 소희정이 빛나는 연기력으로 전교 1등인 딸의 자퇴 선언을 받아들이는 엄마의 모습을 몰입도 높게 그려냈다. 특히 대화를 하며 달라지는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수능 한달 전에 자퇴를 결심한 딸 승완(이주명 분)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으며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승완 어머니(소희정 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 

승완 어머니는 “휘어지는 법도 알아야 돼 승완아 부러지는 법만으로는 세상 못 살아”라고 조언하며 딸의 자퇴 선언을 존중하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변신,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자퇴 서류에 사인하기 위해 학교에 방문한 승완 어머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주고 등장해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다. 이어 당당하게 체벌 금지임에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학생주임과 이를 방관한 학교를 비판해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지웅이한테 사과해 사과 안 하면 당신이 지웅이를 어떻게 팼는지 학부모회에 정식으로 고발할겁니다”며 학생 주임에게 경고하며 맘크러시 매력을 제대로 터트려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소희정은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감동과 웃음을 책임졌다. 늘 자랑거리였던 딸의 자퇴 결정을 받아들이기까지 감정 변화를 눈빛 연기와 대사톤의 변주로 세밀하게 그려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소희정이 출연하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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