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

뮤지컬 '난세' 캐스팅 공개/사진= ㈜콘텐츠플래닝 제공
뮤지컬 '난세' 캐스팅 공개/사진= ㈜콘텐츠플래닝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22년 상반기 ㈜콘텐츠플래닝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초연 뮤지컬 <난세>가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하며 공연 개막 소식을 알렸다.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난세>(기획/제작_(주)콘텐츠플래닝, 글/음악/연출_김은영)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를 ‘꾼’이라는 백성을 통해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묻고자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난세>는 국운의 쇠함을 알고 천명을 받들어 역성혁명을 이뤄낸 주요 인물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지러운 고려 말 시기에, 꿈꾸었던 이상적인 새 나라 ‘조선’을 세우기까지 그들은 계속되는 의견 차이로 결국 갈라지게 된다.

한때는 같은 꿈을 꾸며 마음을 나누었던 지음(知音)이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난세(亂世)를 구하는 방법이 달라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없었던 두 인물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묻고자 한다.

이 극의 작가이자 이 땅을 살아가는 백성으로 등장하는 ‘꾼’ 역에는 배우 정연과 이지숙, 소정화가 출연한다. ‘정도전’ 역에는 배우 박유덕, 정동화, 주민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방원’ 역에는 배우 양지원, 최석진, 이준우가 캐스팅되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 <난세>는 뮤지컬 <사의 찬미>, <웨스턴 스토리>, <세종 1446>의 작곡가로 알려진 김은영 작곡가의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난세>에서 작곡뿐 아니라 극작, 연출, 음악감독 등 중직을 맡아 극을 이끌게 되었다.

한편, 뮤지컬 <난세>의 티켓 오픈은 5월 초에 진행 예정이며 추후 ㈜콘텐츠플래닝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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