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학교·시소예술학교·양산마을학교·태이움직임학교 등 4곳
초등생·청소년·중년·노년을 위한 다양한 미적경험 쌓는 동네학교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2022 거점형 창의예술학교 조성사업’ 운영단체 4곳을 공모·선정, 각 학교별 참여자를 모집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삶과 예술 배움청’의 운영기관 및 단체는 북구문화의집(대표 김하림) ‘바퀴달린학교’, 서구청소년문화의집(대표 설상숙) ‘시소예술학교’, 마음놀이터(대표 김옥진) ‘양산마을학교’,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대표 신희흥) ‘태이움직임학교’ 등 4개 학교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퀴달린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바퀴달린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북구문화의집 ‘바퀴달린학교’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신체활동으로 풀어내는 노작학교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으로 과목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말건축’, ‘땅과 예술’, ‘괴짜소년단’ 등의 첫 수업은 오는 11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소예술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시소예술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시소예술학교’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생활과 밀접한 예술콘텐츠를 만들고, 마을 단위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작은 학교로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며 과목별 15명을 모집한다. ‘놀이작당프로젝트–틈새드로잉’, ‘아지트프로젝트–줄줄이놀이터’를 운영한다.

‘놀이작당프로젝트–틈새드로잉’의 경우 16일, ‘아지트프로젝트– 줄줄이놀이터’는 18일 첫 수업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산마을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양산마을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마음놀이터 ‘양산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삶을 이야기하고 삶터의 무늬들을 예술로 담아내는 마을학교로 가족과 노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마을 주민과 함께한다. ‘양산마을 가족합창반’, ‘양산마을 은빛노래반’을 운영하며, 첫 수업은 오는 14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놀이터로 문의하면 된다.

 

태이움직임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태이움직임학교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태이움직임학교’는 ‘아름다운 나이듦’으로 삶의 미학을 경험하는 중년들의 춤학교로, 중년의 인생에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4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15명씩 2개반 30명을 모집한다. 

첫 수업은 1반 17일, 2반 1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삶과 예술 배움청’ 4개 단체는 오는 11일 북구문화의집에서 4개 학교 공동입학식을 열고 오는 11월까지 단체별 프로그램을 비롯, 교차수업·운동회·졸업식 등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거점형 창의예술학교 컨소시엄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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