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 서초구가 기부받은 클래식 악기 중에 사용이 어려운 '유휴악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노래하는 나무들 展'을 11월까지 개최한다.

서초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유휴악기를 기증받아 서초구 청소년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지원하는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초구, 악기 미술작품 순회 전시회 개최
서초구, 악기 미술작품 순회 전시회 개최

 

이 중에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수리가 어려운 기부 악기들을 서초구 발달장애 청년작가인 연호석 작가의 손을 통해 재탄생시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꽃과 나무 등의 다양한 자연물들을 표현해 음악과 미술이라는 영역을 절묘하게 조화를 했다.

'유휴 악기의 나눔'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회는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도서관 등에서 순회 전시로 진행된다.

내달 3일까지 구립반포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이후 ▲7∼8월은 구립양재도서관(3층 전시실) ▲8∼9월은 서울나래학교(교내 복도), 9∼11월은 내곡도서관(중앙계단) 순으로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및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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