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프랑스 매체, '헤어질 결심'에 극찬..."완전히 매혹적"

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이 연이은 해외 개봉을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탕웨이, 박해일의 압도적인 연기 호흡은 국경을 뛰어넘어 진한 여운을 전하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7월 21일 홍콩, 마카오, 8월 4일 태국, 8월 18일 체코, 9월 1일 네덜란드, 9월 29일 러시아, 10월 14일 북미지역과 영국 그리고 2023년 2월 2일 이탈리아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헤어질 결심' 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헤어질 결심'은 전 세계 19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각국 언론에서 쏟아진 찬사와 함께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6월 29일 한국과 프랑스의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7월 13일 인도네시아, 7월 14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7월 15일 대만에서 연이어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랑스 주요 매체에서는 "완전히 매혹적이다"(Ecran large), "스릴러 한가운데에 있는 낭만주의"(Le Figaro), "장르영화의 미학이 만든 로맨틱하고 세련된 스릴러"(L’obs)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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