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신앙 '굿'을 소재로 하는 전통 마당놀이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하는 '굿 세워라 금순아'는 민속 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를 결합하여 구성한 창작가무악극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신명나는 장단, 흥겨운 춤과 함께 펼쳐지는 소동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주제의식을 담아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지켜 온 숲이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한편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3인 이상은 20%, 용인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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