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아이비리그컷'
그레이, 장기용 '플랫컷'
박서준, 손흥민 '가일컷'
이동욱, 티모시 샬라메 '리프컷'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짧은 머리를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져 온 장발스타일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 유행하던 헤어스타일에서 약간의 변형이 들어간 형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올 여름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얼굴형과 추구하는 스타일을 고려해 기장이 짧은 순서대로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 아이비리그컷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비리그컷'은 1930년대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8개의 명문사립대학들이 연맹을 맺어 스포츠 경기를 했는데 그 리그의 이름이 '아이비리그(Ivy League)'였다. 당시 리그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머리스타일이 현대 스타일에 맞춰 변형되면서 이름 붙여진 커트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아이비리그컷'은 이마와 눈썹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스포티하면서 남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아이비리그컷'은 전체적인 얼굴형이 강조되기때문에 이마가 너무 넓지않은 계란형과 각진 얼굴형을 가진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 플랫컷

사진=그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그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캡처

'플랫컷'이란, 아이비리그컷에서 변형된 헤어스타일로 아이비리그컷보다 내추럴한 느낌을 준다.

아이비리그컷이 조금 더 짧고 스포티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이었다면 '플랫컷'은 기장감이 조금 더 길어지면서 자연스러워진 헤어스타일이다.

스트릿한 룩에도 잘 어울리고 댄디한 룩, 캐주얼한 룩 등 범용성이 넓은 헤어스타일이다. '플랫컷' 스타일의 경우 각진 얼굴형보다는 둥근 얼굴형을 가진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 가일컷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요즘 가장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은 '가일컷'이다. 가일컷은 한쪽 머리를 5:5나 6:4정도의 가르마를 타주고 나머지 한쪽은 내리는 스타일을 말한다.

짧은 머리를 처음 도전하는 남성들이 아이리그컷에 부담을 느끼면서 기장은 더 길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가일컷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가일컷'은 댄디하면서 포멀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미니멀하거나 포멀한 룩을 즐겨입는 직장인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 리프컷

사진=이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캡처

작년 아이비리그컷과 함께 가장 많이 보였던 헤어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리프컷'이었다.

작년 유행했던 '리프컷' 스타일은 흐르는 느낌으로 부드러운 무드가 강했다면 올해는 펌을 더해 질감의 차이를 주는 디자인이 가미됐다.

이러한 펌을 더한 '리프컷'은 힙한 무드를 더해주고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리프컷' 스타일의 경우 머리카락이 중안부를 가려 하관쪽이 강조되기 때문에 둥근얼굴형 보다는 각진 얼굴형을 가진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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