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13일 강릉아트센터,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열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 간, 예술의전당과 강릉아트센터에서 '2022 한국 가곡 대축제'(이하 가곡 대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가곡 대축제는 8월 11일~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경연 및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과, 마지막 날인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수상작 공연 및 가곡 갈라 콘서트로 구성된다.

11일과 12일에는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우리 가곡으로 직접 꾸미는 15분가량의 음악극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진다. 총 7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경연의 참가자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성악전공자들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 2천만 원과 7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피날레 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13일에는 앞서 열린 경연의 시상식과 함께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 공연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피날레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연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2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동심초'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 갈라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국 가곡 갈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 정꽃님, 김순영과 테너 이정원,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낸다. 연주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14일에 펼쳐지는 수상작 공연과 가곡 갈라 콘서트 무대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경연과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 공연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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